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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2025시즌 홈 개막전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강력한 시즌 출발을 알렸습니다.
팬들의 염원이 담긴 ‘Forever LG’ 응원가가 9년 만에 잠실야구장에 울려 퍼졌고, 4번 타자 문보경의 시즌 1호 홈런까지 터지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했습니다.
프로야구 개막전 감동의 현장을 하이라이트를 통해 다시 한 번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3월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홈 개막전에서 LG 트윈스는 롯데 자이언츠를 12-2로 대파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LG는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했고, 경기 후반 울려 퍼진 ‘Forever LG’ 응원가가 감동을 더했습니다.
‘Forever LG’는 팬들의 간절한 요청으로 부활한 응원가로, 원곡은 Secret Garden의 ‘Song from a Secret Garden’입니다.
2016년 이후 저작권 문제로 사용이 중단됐으나, 구단과 팬들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2025 시즌부터 다시 공식 응원가로 채택됐습니다.
김인석 LG 트윈스 대표이사는 “팬들과의 소통을 가장 강조했는데, 팬들이 원했던 응원가를 다시 함께 부를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개막전이 팬들 마음 속에 영원히 감동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LG의 4번 타자 문보경이었습니다.
문보경은 1회 첫 타석에서 KBO리그 2025시즌 첫 홈런이자 본인의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습니다.
문보경은 경기 후 “첫 타석에서 홈런이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시즌 1호 홈런이 아닐까 기대했는데 맞다고 해서 더 좋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직구인 줄 알고 친 공이 슬라이더였다. 긴장해서 구분을 못했지만 결과가 좋아 다행이다"라며 웃었습니다.
비시즌 동안 타격보다 수비 훈련에 더 집중했다는 문보경은 “조금 더 믿을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것이 이번 시즌 목표”라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LG 트윈스는 이날 경기에서 타선과 마운드가 모두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습니다.
특히 문보경과 오지환의 장타력, 홍창기와 송찬의의 꾸준한 출루가 어우러지며 경기 초반부터 완전히 흐름을 장악했습니다.
치리노스 역시 103구를 던지며 6이닝 동안 안정적인 투구로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이번 개막전에서 가장 큰 의미를 남긴 것은 단순한 승리가 아닌 팬들과 함께 만든 '감동'이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부활한 'Forever LG' 응원가는 경기 후반 팬들의 목소리로 잠실야구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팬들이 직접 원작자와 유니버설뮤직퍼블리싱에 요청을 보내고, 구단이 협상 끝에 얻어낸 결실이었기에 그 의미는 더 컸습니다. 단순한 승리 이상의 감동적인 순간으로 기록됐습니다.
한편 LG는 이날 대승으로 시즌 초반부터 탄탄한 전력을 입증했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줬습니다.
LG 트윈스는 2025 시즌 개막전에서 단순한 승리가 아닌 팬들과의 진심이 담긴 경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부활한 'Forever LG' 응원가, 문보경의 시즌 첫 홈런, 그리고 타선과 마운드의 완벽한 조화가 어우러진 경기였습니다.
특히, 팬들의 목소리가 다시 울려 퍼진 잠실야구장은 더 이상 승패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LG 트윈스는 팬들과 함께 진짜 ‘영원히 사랑받는 팀’으로 향해 가고 있습니다.
2025 시즌 LG의 우승 도전이 기대되는 이유가 바로 이 감동적인 시작 때문입니다.